[유한킴벌리 여성NGO장학사업]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제6기 수료식 및 연구보고회 개최

  •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여성활동도, 학업도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많은 걸 보고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어요!

공익단체 여성활동가들의 리더십 육성을 위하여 한국여성재단(조형 이사장)과 유한킴벌리(최규복 대표이사)가 지원하는 장학사업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의 6기 장학생 수료식 및 연구보고회가 지난 2월 5일(화), 성공회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수료식 및 연구보고회는 제6기 장학생 총 11명과 이정구 성공회대학교 총장, 최상우 유한킴벌리 부사장,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가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1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축하하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간략한 성과보고 이후 장학생들의 소감 나눔의 시간을 통해 장학생들이 얼마나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해 왔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김보연 성폭력예방치료센터 사무국장

“가슴이 벅차고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만큼은 다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성활동도, 학업도 쉽지 않은 길이지만 지난 1년간 많은 걸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조이여울 여성주의저널 일다 편집부 대표

“주변에서 ‘지금 왜 대학원이 필요하냐’고 많이 물으셨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은 ‘실천여성학 대학원을 가더니 나아졌다’라는 말을 듣고 있습니다. 활동가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고 격려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기들에게 고마웠다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조진경 사이버또래상담실 대표

“여성학을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시간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었습니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른 활동가들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유지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어진 연구보고회에서는 조이여울, 정혜경, 권은숙 활동가가 연구성과를 발표하여 실천여성학과에서의 학업성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조이여울 여성주의서널 일다

– 3.1운동의 여성사적 의의 : ‘십대여성과 사상기생의 평화운동을 중심으로’

정혜경 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 언론의 어린이 성폭력 범죄 보도 재현이 주는 2차 가해

: 나주 어린이 성폭력 사건보도를 중심으로

 

권은숙 (전)충북여성장애인연대

– 여성운동현장 빈곤 활동가들의 생계와 학업보장을 위한 대안

: 충북여성장애인연대에서의 경험과 성공회대 실천여성학 6기 설문을 중심으로

 

※ 본 연구보고회를 통해 발표된 자료는 아래를 클릭하시면 자료를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2013 6기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연구보고회 자료집.pdf

‘공부가 숨통을 튀어주었다’는 안인숙(대전여민회 사무국장) 활동가의 말씀처럼 본 과정을 통해 각자 마음속에 담고 계신 여성운동의 방향에 길을 찾으셨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받은 에너지로 각자 활동하시는 현장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래여성NGO리더십과정 2007년 특별교육과정으로 개설, 2010년도부터는 성공회대 정규 석사과정으로 개편되어 총 62명의 여성활동가들이 전문과정을 이수하였고, 17명의 NGO의 학석사와 13명의 여성학석사를 배출하였습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2013/02/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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