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수료식] 우리는 서로의 마중물이다

  • 유한킴벌리 여성NGO 장학사업

2019년 7월 31일(수),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에서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NGO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유한킴벌리가 후원하는 본 과정은 3년차 미만의 여성활동가가 ‘페미니즘’을 중심으로 역량 있는 중견 시민 활동가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9주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수료식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과 교육의 성취를 함께 나누고 현장에서 여성활동가로서 활동의 지속성을 다짐하는 자리였습니다.

교육일정의 마지막으로 ‘그룹별 워크숍’ 및 ‘임파워링-human library’를 통해 교육 소감 및 성과를 나누고, 4명의 선배 활동가와 교육생들 간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교육 일정에 이어 수료 특강 및 수료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여성재단 지원사업팀 노지은 팀장은 〈한국여성재단 “딸들에게 희망을” 말함〉을 통해 교육생(신입 여성활동가)에게 한국여성재단을 소개하고, 개인 및 기업, 여성재단, 파트너 단체 및 NGO활동가 등 각 주체의 성평등사회라는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여성재단이 지원을 확대했으면 하는 영역이나 사업, NGO 활동가들의 역량강화와 파트너십, 여성주의와 기부나눔 문화의 확산관계, 여성운동과 Feminist fundraising 등을 주제로 신입 여성활동가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은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이어 진행된 수료식에서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 조성남 원장님은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신입활동가들에게 도전이 되었을 본 교육을 통해, 나의 역량과 강점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는 당부와 바람을 전하여 주셨습니다.

“자기 스스로가 행복하고, 나의 강점은 무엇이고, 리더십을 어디에 발휘하갈 것인지 등 본 교육이 그러한 것들을 고민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리더란 결국 나와 함께 일하는 동료 및 파트너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하고, 그러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리더에게는 나와 내가 속한 조직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서 정치적, 사회적 도전들, 뿌리깊은 고정관념, 부패 등에 대한 질문과 도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 교육과정이 사회에 끊임없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성숙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끝으로 나에 머무르지 않고 이웃과 사회, 인류의 행복을 위해 우리의 영향력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조성남 원장님은 5년 간의 이화여대리더십개발원장 보직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 리더십 교육생 분들과 함께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 무엇보다 의미있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소감을 남겨주셨습니다.

이어, 한국여성재단 손이선 사무총장님은 “9주간의 교육 과정을 수료하신 교육생들을 축하하고, 소속 기관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07년 시작된 본 교육과정에 그동안 600여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하였습니다. 작년부터 본 교육과정에는 여성단체 활동가뿐만 아니라 환경, 소비자, 환경, 인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고, 젠더이슈를 가지고 일하지 않는 분들도 40% 정도 참여해 주고 있는데, 그러한 분들이 이 교육과정을 통해 여성주의 및 젠더 이슈 등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9주 간의 교육이 우리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활동가로서 또는 여성주으로서 여성주의에 대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그것들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축하의 말씀과 함께 여성단체 및 여성활동가를 위한 한국여성재단은 더 크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수료생을 대표하여 곽혜전(시흥여성의전화)님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김하정(부천여성의전화), 이윤희(달빛공방자활지원센터), 정재숙(한살림생협남서울지부), 조경희(강남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님은 개근상을 전달하였습니다.

이슬비(열린사회은평시민회), 김하정(부천여성의전화), 박소진(나무그눌)님이 교육생을 대표하여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슬비 교육생은 “무엇보다 교육에 참여할 수 잇어 기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역활동가이기 때문에 지역의 분들만 만나게 되는데, 지역을 넘어 넓은 시각을 갖고 싶어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활동가들과 다양한 강사님을 뵙게 되어 무엇보다 좋았습니다. 특히, 필드워크를 통해 일로 연대하던 방식이 아니라, 단체 및 담당자들과 밀접하게 얘기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어 무척 유익했습니다. 배울 때에는 배움을 실천으로 옮기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생기다가도 활동으로 돌아가면, 그러한 것들을 잊어버리가 마련이나, 올해가 가기 전 리더십 교육을 통해 배운 것들을 작게라도 반드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라고 수료 소회를 나눠주었습니다.

여성·시민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성평등한 한국사회를 위해 활동하는 여성활동가를 위한 리더십 교육은 여성주의를 통해 새로운 배움을 발견하고 여성 리더로서의 잠재력을 키워 궁극적으로 여성·시민사회 전반이 튼튼한 기반을 형성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2019/08/06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