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프로젝트_쿡쿡프로그램 2탄_김치 없인 못살아!

  • 하모니 프로젝트

지난 10월 28일, 3개월 만에 다시 만난 하모니프로젝트 멘토-멘티들은 들뜬 마음을 숨길 수 없었습니다. 바로 오늘은 모두가 좋아하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엄마나라의 문화뿐만 아니라 현재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고자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하모니 프로젝트 쿡쿡 프로그램 2회기가 진행된 곳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입니다. 뮤지엄 김치간은 김치 담그기 뿐만 아니라 김치의 역사, 재료, 만드는 과정, 발효식품의 우수성 등 김치와 관련된 많은 정보를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김치를 담그기 전,  멘티들은 3D 체험을 통해서 김치 담그는 과정을 익혔습니다. 그리고 양배추 김치를 직접 맛보며 현미경으로 김치 속에 있는 유산균을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 김치 종류가 200가지가 넘는다는 것을 알고 계셨어요? 정말 많죠? 다 먹어 보고 싶어요!”
“현미경을 통해서 살아있는 유산균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해요! 김치를 많이 먹고 더 건강해질래요!”

본격적으로 김치 담그기에 나선 멘티들은 멘토들의 도움을 받아 재료들을 썰고 갖은 양념을 넣고 고사리 손으로 버무리기까지 완벽하게 해냈습니다. 그리고 김치 담그기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수육 시식타임! 자신들이 직접 만든 김치와 함께 더욱더 맛있게 먹는 멘티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한 멘티는 “평소 김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잘 먹지 않았는데, 제가 담근 김치라 그런지 정말 맛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곁에서 멘티를 도와준 멘토는 “아이들이 중간에 포기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는데, 예상과 달리 적극적으로 참여해줘서 놀랐습니다. 중간 중간 노란 배추 속잎을 따서 입에 넣어주기도 하면서 더욱 친해진 것 같아서 기뻐요. 그리고 의외로 아이들이 만든 김치가 너무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구요. 하하”라며 옆에 있는 멘티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았습니다.

김치 담그기 체험을 마치고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저마다 원하는 디자인을 생각하고 색칠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에코백이 완성되었습니다. 부모님께 드릴 직접 만든 김치를 넣은 에코백을 저마다 어깨에 하나씩 맨 모습이 오늘따라 더욱더 늠름해 보입니다.
모두들 ‘만약에 김치가 없었더라면 무슨 맛으로 밥을 먹을까~’ 노래를 흥얼거리며 이번 쿡쿡프로그램 2회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하모니 프로젝트 쿡쿡 프로그램 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통음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는 기회를 갖고 다국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오는 12월에 있을 2017년 마지막 하모니 프로젝트, 드림업! 프로그램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하모니 프로젝트(Harmony Project)는 이씨엠디 임직원과 다문화가정 자녀가 멘토-멘티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합니다. 다문화가정 아동은 다문화가 갖고 있는 장점 및 특수성을 인지하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고 이씨엠디 임직원들은 다문화 감수성 향상 및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고취시키는 활동입니다.

글 금진주 지원사업팀 대리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2017/11/13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