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모니프로젝트_드림업 프로그램 2탄_우리들의 꿈 찾기, 키자니아 직업체험!

  • 하모니 프로젝트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꿈꿔오던 직업을 체험하고,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하모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멘토와 멘티 30여명은 지난 2일, 자신들의 꿈의 직업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에 모였습니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에도 불구하고 멘토, 멘티들은 입장하기 전부터 ‘꿈’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느라 다들 바빴습니다.

“넌 꿈이 뭐야?”

“아직 잘 모르겠어요.”

“그래? 괜찮아, 오늘 여기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생각해보자!”라며 체험하고 싶은 곳을 미리 함께 찾아보기도 했습니다.

키자니아에는 승무원교육센터, 문화재 발굴현장, 성우 스튜디오, 국세청, 수면과학 연구소, 소방재난본부, 특수부대 훈련소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70여개가 넘는 체험 중 멘티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체험을 직접 선택해 교육을 받고 어느 때 보다도 진지하고 집중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운전면허시험을 보고 운전면허증을 취득한 친구,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를 타고 출동하여 협동해서 불을 끄는 친구, 엄마의 생일을 맞아 직접 빵을 예쁘게 만들던 친구, 가상 비행기 안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스튜어디스의 서비스를 잘 수행해내던 친구 등 저마다 꿈 찾기에 바빴습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멘티는 “평소 요리를 좋아하는데, 요리와 관련된 도너츠 만들기, 크림빵 만들기, 아이스크림 샌드 만들기 등 좋아하는 것을 원 없이 할 수 있었어요. 요리사라는 꿈을 꼭 이루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너무 아쉽지만 오늘이 2017년 하모니 프로젝트 대장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오늘 멘토 선생님이랑 만나는 것이 마지막이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제가 직접 만든 이 도너츠를 선물로 드리고 싶어요.”

생각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은 멘토 선생님은 “지난 4월, 처음 발대식에서 보았을 때 마냥 어리기만 했던 이 친구가 어느 새 이렇게 한 뼘 더 성장했네요.”라며 감격했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늦잠을 자서 렌즈 대신 안경을 끼고 왔었어요. 보통 회사 사람들이나 주변 친구들은 ‘안경 벗은 게 더 나아,’ 등 ‘외모’에만 반응을 하는 편인데, 우리 멘티들은 ‘선생님, 눈 나쁘셨어요? 그럼 지금까지 렌즈 끼신 거예요? 그동안 렌즈 끼시느라 눈 아프셨겠어요.’라고 하더라구요. 1년간 오히려 제가 멘티들로부터 공감과 배려를 배웠습니다.

지난 1년간 중국음식 만들기, 김치 담그기, 한국 문화체험 등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들을 멘토, 멘티가 함께 해왔습니다. 하모니 프로젝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서 국가를 넘나드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멘티에게는 다문화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특수성을 인지하여 건강한 자아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멘토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고취시키도록 하였습니다.  2017년 하모니 프로젝트를 통해서 멘토, 멘티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하모니를 이루며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동물들을 돌보는 수의사가 되고 싶어요. 수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죠?” 꿈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던 멘티는 꿈을 가득 안고 돌아갑니다. 멘티들이 오늘처럼 자신들의 꿈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잘 헤쳐나가기를 바랍니다. 꿈도 Up! 희망도 Up!

내년 2018년 하모니 프로젝트도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금진주 지원사업팀 대리

<저작권자© 한국여성재단, 무단 전재-재배포금지> 2017/12/11 13:03